워런버핏 바이블이라는 책을 읽다가 지금 현재의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글을 발견해서 기록을 남긴다.
2007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 중
심각한 소화불량
2007년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더 약세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외국인들이 산 미국제품보다, 미국인들이 산 외국 제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매일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차용증과
자산을 외국에 실어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달러의 가치가 하락 압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면 외국에서 미국 제품은 가격이 싸지고, 미국에서
외국 제품은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래서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면
무역적자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무역저가는 달러 가치가
대폭 하락하면서 확실히 완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십시오. 유로의 평균환율이 94.6센트 였던 2002년에는
독일에 대한 무역 적자가 360억 달러였는데, 유로의 평균 환율이 1.37달러인
2007년에는 독일에 대한 무역 적자가 45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캐나다 달러의 평균환율이 64센트였던 2002년에는 캐나다에 대한
무역적자가 500억 달러였는데, 평균 환율이 93센트인 2007년에는 무역적자가
640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달러 가치 폭락이
무역적자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최근 외국 국부펀드들이 미국 기업들을 사들이는 현상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자초한 일이지, 외국 정부들의 사악한 음모가 아닙니다.
우리 무역적자 탓에 외국에서 미국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일 외국에 20억 달러씩 억지로 떠맡기면 외국은 그 돈을 미국 어딘가에
투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채권대신 주식을 선택한다고 해서 왜 우리가
불평해야 합니까?
미국의 달러 약세는 OPEC, 중국 등의 잘못이 아닙니다. 다른 선진국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석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중국 수입품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합리적인 무역 정책을 펴려면 미국은 몇몇 나라를 제재하거나 몇몇 산업을 보호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나라의 보복행위를 불러올 만한 행동을 해서도 안됩니다. 미국과 외국 모두에
이로운 진정한 무역이 위축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입법자들은 현재의 무역 불균형 상태가 계속 이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까운 장래에 무역 적자를 대폭 줄이는 정책을 채택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매일 세계에 억지로 떠안기는 20억 달러 때문에 세계가 심각한 소화불량에 걸릴 것입니다.
한경글로벌마켓의 영상을 보다가 USD와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디커플링이 되었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다. 'Liberation day' 이후 달러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이는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는 행위일 것이다.
트럼프는 파월을 압박해서 금리를 낮추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용해야할까?
원화의 가치가 강제로(?) 상승되어 있으니 상대적으로 저평가인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의 SGOV나 RP, 발행어음에 투자하면 4% 정도는 무위험 수익을 얻으면서
추후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환차익도 가져가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야할까?
1352원은 지난 3년간의 평균 환율이다.
'투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610 투자의 기준 - 테크피드, 미키피디아 동영상 참고하여 (3) | 2025.06.10 |
---|---|
20250424 투자일기 (3) | 2025.04.24 |
20250409 South korea is over? (2) | 2025.04.09 |
20250407 폭싹 망했수다. (4) | 2025.04.07 |
20250404 투자일기 (2) | 2025.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