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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거인의 어깨 - 홍진채 지음

할인율은 얼마로 하고, 가치평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지금까지 읽어온 투자와 관련된 책들,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기회가 되는 독서였다. 먼저, 투자란 '장래에 더 많은 구매력을 위해 현재의 구매력을 남에게 이전하는 행위'이다. 투자에 있어서 위험이란 주가의 하락이 아니라 '영구적인 구매력 손실 가능성' 이라고 할 수 있다. 할인율은 투자자의 기회비용이다. 즉, 내가 다른걸 포기하고 이 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최소한 받고 싶은 수익률.'요구 수익률'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CAPM에 따라서 할인율을 무위험 이자율(국채 등) + 리스크 프리미엄 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며, 그저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할인율로 정하면 된다. 저자도..

독서 2025.11.10

[독서] 100 Baggers - 크리스토퍼 메이어 지음/ 송선재 옮김

그간 거인의 어깨-홍진채 저 /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 공부 - 송선재 저 2가지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다.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 올바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있어 그 마음을 가지기 위해 나의 관점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차차 앞서 읽은 책들은 정리해볼 예정이다. 100 baggers는 스스로 좋은 투자에 이르는 주식공부에서 추천하는 책이라 읽게 되었다. 제목만 보면 불순하다고 느껴질 수 있고 뭔가 숨겨진 비책이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었으나 내용은 그것이 아니었다. 수없이 많이 들어온 내용들의 반복이긴 했으나 내가 이제껏 쌓아온 사고의 체계를 무너뜨리는 구절들그리고 기억해두고 싶은 글들이 많아 정리해보고자 한다. 1. ETF의 단점 & 소유자-경영자에게 ..

독서 2025.10.05

20250810 What is it about? + 2025 SEOUL VALVES

F1 더 무비를 어제 관람하였다. 평소 없섭채널에서 채널주인장이 레이싱을 하면서 접한 용어들 그리고 나도 차의 메카닉적인 측면은 전문가는 아니지만관심이 많았기에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하여 관람을 할 수 있었다. 영화를 감상하며 소니 헤이스에게 빠져들어개인적으로 그의 가치관을 가장 잘 관통하는 대사를 꼽자면 It's not about the money. So what is it about? 30년 전 척추골절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도 계속 운전을 하고 F1 세계에 복귀하고 나서도 이사회의 한 인물이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는 제안을 할 때도 과감히 Fuck you를 날리는 같은 팀의 루키 조슈아에게도 SNS의 관심에서 벗어나서 운전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그의 행동들을 가장 잘 압축하는 대사라고..

Daily insights 2025.08.10

[독서] The big cycle - How countries go broke -4

책을 1회독 하고 나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미국은 왜 관세를 매기고자 하는가? -자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고 하는가? 미국정부의 부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여기에 감세정책까지 펼치고자 OBBA법안까지 통과시켰다. 그렇다면 DOGE를 통해서 효율화를 시키고 추가적인 세수가 필요한데 감세정책을 펼쳤으니 외국에서 세수를 끌어와야한다. 관세를 강압적으로 매기고 협상을 요구하며, 미국에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미국내 생산기지를 가져오는 온쇼어링 전략을 펼치고, 세율은 낮췄지만 전체 세금을 낼 주체를 늘려서 세입을 늘리려는 전략이 아닐지 생각해 보았다. -스테이블 코인을 왜 도입하려고 하는가? 정부지출을 안할 수는 없고, 이미 있는 부채도 많은 상태인데 국채를 새로 발행을 해..

독서 2025.08.03

[독서] The big cycle- How countries go broke -3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양적완화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① 정부의 적자지출은 민간부문에 현금을 쏟아부어 민간부문의 부채 축소를 돕는다. ② 중앙은행은 장기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부채상환 부담을 낮추며,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부채를 화폐화 한다. 중앙은행 보유분을 뺀 정부의 부채 부담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③ 결과적으로 통화가치 하락은 환노출한 국내채권을 보유한 외국 투자자와 해외에 투자하지 않은 국내 투자자에게는 일종의 세금으로 작용하는 반면 자국 통화표시 정부 부채는 외환이나 금으로 환산 시 가치가 하락해 정부의 부채부담을 줄여준다. ④국내 저축자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과세되지만 해외구매력이 감소하더라도 국내에서는 ..

독서 2025.08.02

[독서] The big cycle- How countries go broke -2

신용으로 부채를 실행할 때 부채 채무자와 대출 채권자 간에서로의 부채 부담과 기대수익을 만족시키는 수준은 실질 금리 2% 정도였다. 명목금리 – 인플레이션율 = 실질금리이다.2%를 넘어서면 부채가 부담이 되고 2%를 넘지 않으면 부채를 실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이를 위해 활용할 수치는 10년 만기 물가 연동채의 금리를 보면 될 것 같다.. -경제시스템 모델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 ① 상품, 서비스 및 투자자산 ② 이러한 것들을 구매하는 데 사용되는 돈 ③ 이러한 것들을 구매하는데 발행되는 신용 ④ 신용으로 구매할 때 발생하는 부채 ⑤ 부채자산 돈은 중앙은행만이 발행가능하며, 신용과 달리 거래행위로써 완료된다. 신용은 당사자간의 합의로 발생되며, 미래에 지불해야 하는 지속적인..

독서 2025.08.01

[독서] The big cycle- How countries go broke -1

부채의 증가 및 감소의 관점으로 하나의 질서(작동시스템)가 다른 질서로 넘어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현재의 미국이 왜 관세를 매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도입하려 하고 자국으로 생산기지를 옮기려고 하고 중국을 견제하는지, 중국은 왜 미국 국채를 청산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용이 방대하여 3번에 나누어서 정리하고 1회에 걸쳐 책을 읽고나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현금 그리고 신용을 이용한 부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부채자산이란 미래의 특정시점에 특정금액으로 갚을 것이라는 약속이므로 누구에게는 상환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자산이므로 부채자산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예금, 채권이 이에 속한다. 양적완화 : 중앙은행이 민간투자자로부터 채권이나 기타 증권을 ..

독서 2025.07.31

항생테크지수에 대하여

중국의 테크기업들을 모아둔 항생테크 지수가 있다. 미국의 나스닥 지수와 같은 지수인데 항생지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techonology에 관련이 많고, index screening criteria를 통과한 30개의 기업을 포함한 지수 미밴드를 비롯하여 여러 가성비 전자제품으로 유명한 샤오미,마윈이 이끄는 알리바바, 전기차로 최근 유명한 BYD중국의 검색엔지 바이두, 최근 여행상품 판매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trip.com노트북살때 한번씩은 들어봤을 LENOVO 기본지식이 없이 봐도 우리에게 생각보다 친숙한 기업들이 많다. 항생테크 지수기업들의 평균 PER은 22.82이며 배당률은 성장주 중심이라 0.98%,연간변동률은 42%정도 된다. 5년정도 지수 차트를 보면 2021년..

투자일기 2025.07.18

[독서] 레이 달리오- '변화하는 세계 질서'를 읽다가

최근 레이달리오의 신작 '빅싸이클' 이 나와서 뭐하는 사람인가 궁금한 점이 있었다. 주식투자자라는 것만 알고 있었고, https://stockcircle.com/에 들어가면 거장의 포트폴리오에 항상 이름을 올리는 사람이라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사람이 각을 잡고 전세계 역사를 분석해서 제국의 흥망성쇠를 책으로 담은 것이었다. '빅싸이클'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빌린 '변화하는 세계질서' 라는 책은 1회독만으로는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 알수가 있었는데 제국, 기축통화국은 크게 6단계의 흥망성쇠의 단계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미국은 large debt를 막기위해 printing money를 하고 있고 internal ..

독서 2025.07.16

[강의 정리] 자본주의 점프카페 망둥이님의 강의를 듣고

주식에는 코로나시기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부동산에 대해서는 아직 내 일이 아니라며 거리를 두고 있었고비트코인은 더더욱 투기꾼들이나 하는 거라면서 근처에도 가지 않았었다. 2024년부터는 조금은 여유있는 시기가 되어 재테크에 대해 각을 잡고 시각을 넓혀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였고 접근성이 가장 좋은 여러 유튜브들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여러권 찾아 읽어 보았다. 그러다가 알게된 책이 옥동자님의 청개구리 투자법 ,망둥이님의 '부동산 소장님 사용설명서' 이다. 두분의 블로그도 구독해서 새 글이 올라오면 읽고 현재 뉴스에서 전달하는 상황들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여러 영상 및 두분의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교정해나가는 나날들이었다. 최근에는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부동산 소장님 사용 설명서를 읽으며 배웠던 스킬..

투자일기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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