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은 얼마로 하고, 가치평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지금까지 읽어온 투자와 관련된 책들, 유튜브 영상들을 통해서도 해결되지 않는 질문들이 어느정도 해결되는 기회가 되는 독서였다. 먼저, 투자란 '장래에 더 많은 구매력을 위해 현재의 구매력을 남에게 이전하는 행위'이다. 투자에 있어서 위험이란 주가의 하락이 아니라 '영구적인 구매력 손실 가능성' 이라고 할 수 있다. 할인율은 투자자의 기회비용이다. 즉, 내가 다른걸 포기하고 이 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최소한 받고 싶은 수익률.'요구 수익률'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CAPM에 따라서 할인율을 무위험 이자율(국채 등) + 리스크 프리미엄 으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며, 그저 내가 원하는 수익률을 할인율로 정하면 된다. 저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