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240825 행당, 응봉, 금호

오늘은 행당역에서 출발하여 금호동을 살짝 맛보고 응봉까지 임장을 다녀왔다. 

 

전체적인 임장루트는 행당역에서 출발하여 

행당한진 > 금호벽산 > 금호래미안'하이'리버 > 금호삼성래미안 > 금호현대 > 대림2차 > 행당서울숲 푸르지오

>서울숲 한신더휴 > 대림강변타운 > 행당7구역 재개발

 

1. 행당한진, 행당 대림

행당역에서 나오면 행당역을 중심으로 2개의 대단지가 양옆에서 성처럼 솟아있다.

행당한진에는 롯데마트가 있어서 생활하기에 편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2000년 식으로 대략 25년정도된 아파트 들이다. 

전반적으로 관리가 잘되어 있는 편이고, 도로위로 차도 많이 다니지 않지만

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에 비하면 도로위에 차가 다니긴 한다. 

개인적으로는 2001년 지어진 대림강변타운, 2003년 지어진 서울숲한신더휴와 

비슷한 연식임에도 좀더 나이들어 보이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다. 

행당한진에서 배현산공원쪽으로 계단이 있어 이용하여 올라온 후 행당한진을 바라본 사진

 

2. 금호벽산, 금호 래미안 하이리버

행당한진에서 내려와 논골사거리에서 바라본 금호동 대장 '금호파크힐스'와 멀리 보이는 래미안 하이리버

금호 벽산상가에는 한살림과 초록마을이 서로 마주보고 위치해 있었다.

 

금호 벽산은 2001년식에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중인 단지이다. 

상가는 생각보다 활성화된 느낌은 받지 못했는데 

위치가 역세권은 아니라서 신금호역이나 다른 지하철역을 이용하려면 

마을버스를 활용해야할 것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리모델링이 잘 추진되고 있고, 금호동이라는 입지가 매우 주효한 단지인것 같다. 

현재는 갭이 매우 커서 59제곱 기준 6억2천에서 84제곱기준 6억 9천정도 형성되어 있다. 

직접 살아보지 않아서 입지에 대한 평가는 어려우나

개인적으로는 해당 입지에 대해 동의하기 어려웠는데 

이유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서 지하철역에 가야하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변이고, 추후 리모델링이 된다면

가격의 상승은 반드시 일어날 것같다. 

 

금호래미안 하이리버는 2012년식으로 

옥수파크힐스 처럼 단지내 단차로 인해 높은 상가 위에 단지가 지어져서

단지내부는 평탄화가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이곳 역시 역세권은 아닌 입지라서 

개인적으로는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 

2024년 8월은 상급지를 위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중이라서 

대장아파트와의 키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는데 

만약 부동산에 다시 한기가 돌면 거래가 

잘 안되는건 사실인 것 같다. 

시세조사를 하다보면 대다수에서 거래가 뜸했던 시기인

2021.08 - 2023.08 에 30평 미만 세대의 거래량을 보면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1193세대)는 31 

신금호파크자이(1156세대)는 30

대림강변타운(1150세대)은 26

래미안하이리버(847세대)는 13 

 

3.금호삼성래미안

2001년식의 단지로 입구가 상당히 경사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단지내에 차도 다니지 않고, 관리가 상당히 잘되어 있어서 

인상 깊었다. 

2024.08현재 호가기준으로는 전용84의 경우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였다. 

하지만 해당 입지 또한 한강변이고 근처 응봉산등

산책할 곳도 많아서 장점이 있으나 

역세권은 아닌점은 상대적으로 단점이었다. 

하지만 차가 있다면 혹은 버스를 이용한다면 

강남 접근성은 매우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4.행당서울숲푸르지오

2013년식으로 커뮤니티 시설도 있고 바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이 연결되는 등

현대 추세에 지어진 매우 좋은 아파트 였다. 

다만 101-106동은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았는데 

107-109동은 지하주차장 입구도 따로 있고, 단지 내에 계단을 통해서 떨어져 있어서

단지가 조금은 분리된 느낌을 받았다. 

 

5. 대림강변타운, 서울숲동아리버그린, 서울숲 한신더휴

서울숲동아리버그린의 입구이다. 

응봉동에서 중랑천에 제일 가까운 단지인데 2003년식에 375세대로 

주변의 대림강변타운 1150세대 서울숲 한신더휴 1410세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단지였다. 

이삿짐차들이 많이 보였다. 

단지가 잘 관리가 되어 있으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하주차장이 바로 정문에서 연결되어 

단지내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점은 좋았으나

지하주차장 입구 및 출구가 심각하게 좁았다... 

서울숲동아리버그린은 중랑천에 가까운 만큼 경의중앙선도 가깝다. 

눈여겨 보고 있는 대림강변타운이다. 

1150세대이고 2001년식인데 

단지 아래의 지하주차장이 모든 동이 다 연결되어 있었다. 

또한 단지내에 난간등도 최근 바꿨는지 상당히 관리가 

잘되어 있어서 2001년식 아파트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중랑천에 가깝고, 

단지에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고, 

강남으로 가는 버스들이 상당히 많았다. 

 

물론, 성동구에서 대장인 

왕십리뉴타운의 센트라스, 옥수동의 e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 옥수리버젠

금호동의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신금호파크자이에 비하면

거래건수가 거의 절반수준이다. 

그래도 타 단지에 비해서 밀리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2024.08 기준 전고점대비해서 가격상승이 많이 되었다. 

투자의 관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6. 행당7구역 재개발

 

2024년 9월 청약을 앞두고 있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도전예정이다. 

왕십리 5분컷 역세권이라서 

서울숲리버자이 와 함께 행당동의 시세를 리드하는 단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지자체도 언덕이 아니고 상당히 생활에 편의성이 있을 것 같다. 

왕십리역이라서 서울 주요업무지구 접근성도 좋아서 

전세가도 잘 받쳐줄것 같다. 

 

성동구의 금호, 옥수동 그리고 행당, 응봉동 , 왕십리 뉴타운

다녀보면 좋은 단지들이 참 많다. 

가격을 계속 트래킹 하면서 

가치있는 단지를 싸게 매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