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주유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최고 연비점수를 갱신했다.
25.2km/L
내차는 2024년식 올뉴투싼이다.
하이브리드도 아니다.
물론 25.2는 잠깐이었지만
일반 가솔린모델인 차가 연비가 25.2라니 놀라울 따름이다.
첫차를 고를때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이브리드를 할것인가 아닌가
서울이나 대도시는 정체가 심하니
하이브리드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값이 차이가 크다는 점이었다.
대략 1000만원 이상 필요했던것 같은데
유류비로 차값의 차이만큼 이득을 보려면
수년이 걸린다는 글을 많이 보았다.
물론 나는 내차를 수년간 유지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차를 바꿀생각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가 유리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기와 가솔린을 혼합해서 만든만큼
고장이 잘 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걱정
그리고 수년이 지난 후에는 나도 차를 바꿨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익의 분기점이 차의 교체시기에 이르러서야 도달한다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그 선택은 유효하다고 생각이 들고
연비또한 예상보다 좋게 나오니
아주 만족스럽다.
이제 9000km정도 운행을 해보았는데
운전에 어느정도 익숙해져가는것 같다.
최근에는 운전에 익숙해지면서
차의 다양한 기능을 시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그리고 차를 관리하는 지식들을
하나 둘 늘려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운전대 양옆에 달린 '패들쉬프트'
그리고 고급휘발유라고 알려져 있는
고 옥탄가 휘발유
내 차는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가 있다고
ECU(Electronic control unit)가
해당모드로 전환되는 고성능 차는 아니기에
당장은 의미가 없을수 있지만
언젠가는 나도 현대차의 'N' 시리즈나
'GENESIS' 시리즈 혹은 독일 3사
자동차를 몰게될지도 모르니
미리미리 지식을 늘려놓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고옥탄가휘발유의 경우
노킹현상을 줄여줘서
엔진의 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있다.
내가 참고한 영상을 같이 첨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HQosfb6EFU
패들쉬프트는 당장이라도 실험해볼 수 있으니
내일부터 사용해볼 생각이다.
결론적으로
2024 올뉴투싼 너무 만족스럽다.
아마존그레이라는 색깔인데
주변에도 참 많이 보이다.
선호도가 많다는 것은
나중에 중고차 가격 방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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